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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혁신②] 중국 복수비자 확대, KPOP·e스포츠 관광콘텐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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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아미피디아(ARMYPEDIA) 오프라인 이벤트'런 아미 인 액션(RUN ARMY in ACTION)'에서 방탄소년단 팬들이 영상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지난달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아미피디아(ARMYPEDIA) 오프라인 이벤트'런 아미 인 액션(RUN ARMY in ACTION)'에서 방탄소년단 팬들이 영상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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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중국인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비자 발급 절차가 간소화된다.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겨냥한 단체 전자비자 제도도 운영한다. 나아가 케이팝(KPOP)과 e스포츠 등 우리나라가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관광산업 육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정부는 2일 인천 송도의 '경원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담은 계획을 발표했다. 회의에는 국가관광전략회의 의장인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13개 관광 관련 중앙부처 장차관,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관광 유관 기관 및 학계 대표, 민간 기업인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는 중국인 개별관광객의 비자 발급을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한 중국의 복수비자 발급이 소득수준 상위 13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에서 이를 시행하고 있는데 쑤저우, 샤먼, 톈진, 난징, 항저우, 닝보, 우한, 창사, 칭다오 등 9개 도시를 추가하는 것이다.


이덕룡 법무부 체류관리과 과장은 "재외공관과 협의를 거쳐 지역내총생산 2만달러 이상인 고소득 지역을 중심으로 복수비자 발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와 인도의 단체비자 제도도 시행된다. 오는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의 단기비자 수수료 면제, 신남방국가 대상 환대주간 운영, 현지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도 추진할 방침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류 콘텐츠가 선봉에 나선다. 문체부는 광주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 개최를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대규모 KPOP 축제를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종주국인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신설하고 국제대회 개최 등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관광을 육성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웰컴대학로' 행사 확대와 혜화역의 공연테마역 조성 등을 통해 대학로를 '코리아브로드웨이'로 관광 자원화하는 구상도 있다.

이밖에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을 정착시키고 크루즈·섬 관광 해양레저 분야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고부가 관광산업으로 꼽히는 마이스(MICE)와 의료관광을 통해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노태강 문체부 제 2차관은 "KPOP 등 외국인 관광객이 관심 있는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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