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제조한 SK케미칼 현직 부사장 구속기소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하고 원료를 공급한 혐의를 받는 SK케미칼 SK케미칼 close 증권정보 285130 KOSPI 현재가 43,300 전일대비 2,150 등락률 -4.73% 거래량 103,066 전일가 45,45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SK케미칼, '기넥신' 누적 매출 6000억 돌파 SK케미칼-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신약 공동개발 협력 업무협약 SK케미칼,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고용량 300㎎ 출시 (현 SK디스커버리 SK디스커버리 close 증권정보 006120 KOSPI 현재가 50,100 전일대비 1,600 등락률 -3.09% 거래량 26,402 전일가 51,7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SK이터닉스, 글로벌 투자사 KKR 인수 소식에 10%↑ SK플라즈마, 튀르키예에 1100억 기술수출…"역대 최대 규모" SK케미칼, 경남제약과 '노즈알' 공동판매…"약국 영업 강화" ) 현직 부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1일 박철(53) SK케미칼 부사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가습기 살균제 관련 유해성 연구 자료를 보관하고 있으면서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된 자료는 SK케미칼의 전신인 유공이 국내 최초로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한 당시인 1994년 10∼12월 진행한 유해성 실험 결과다.
SK케미칼은 그간 서울대 수의대 이영순 교수팀에 의뢰한 흡입독성 실험에서 안전성이 확인돼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혀왔으나, 언론·국회 등이 자료를 요구하자 "자료가 남아 있지 않다"며 숨긴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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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부사장은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을 끝으로 퇴직해 2012년 SK그룹으로 옮긴 검찰 출신이다. SK그룹 오너 일가인 최철원 전 M&M 대표가 일으킨 '맷값 폭행' 사건 피해자를 업무방해·일반교통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하고서 몇 달 후 SK그룹으로 옮겨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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