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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터키가 31일(현지시간) 지방선거가 진행된다. 지난해 대통령중심제로 전환한 뒤 치르는 첫 선거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한 찬반 투표 성격이 강하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터키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81개 주 전역에서 단체장과 지방의원, 마을지도자를 뽑는 선거를 시행한다. 이날 선출하는 단체장은 광역시장 30명, 시장 51명, 구청장·군수 1316명이다.

유권자는 총 5700만명에 달한다. 30개 광역시에서 4400만명이 14만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나머지 51개 지방에서 1280만명이 투표한다.


선거전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끄는 정의개발당(AKP)과 극우 성향 민족주의행동당(MHP)이 손잡은 여권 선거연대, 제1 야당 '공화인민당(CHP)'과 우파 '좋은당(IYI)'의 야권 선거연대, 쿠르드계 등 소수집단을 대변하는 '인민민주당(HDP)'이 3파전을 벌였다.

이번 선거는 여권 연대가 지난해 대선 득표율이었던 52.5%를 넘길 수 있느냐 하는 것과 격전지 이스탄불·앙카라에서 어떤 결과를 거둘 것이냐 하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진다.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는 총리를 지낸 비날리 이을드름 AKP 후보가, 수도 앙카라에서는 만수르 야부시 CHP 후보가 각각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여권 연대가 과반을 득표하고 이스탄불·앙카라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에르도안 대통령의 강력한 장악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년 만에 앙카라에서 야당 후보가 당선되고 여권 연대의 득표율이 과반에 미달한다면 에르도안 대통령 독주 체제에 '빨간불'이 켜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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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대통령은 선거 전날인 지난 30일 트위터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투표함을 보호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선거절차가 마무리되고 (그 결과가) 선거관리위원회에 넘겨질 때까지 밤낮으로 투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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