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해 금리 인하를 노골적으로 요구했다.
29일(현지시간)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 언론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Fed가 당장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견해를 되풀이하는 것"이라면서"Fed가 보유자산 축소도 중단하기를 바랄 것이며 나도 그 견해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근본적으로 미국 경제는 강한것으로 보인다"면서 "펀더멘털 경제인 소비와 기업투자는 좋은 상태다"라고 했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많은 취약점이 있다"며 "유로화 지역은 사실상 침체에 빠졌고, 중국은 우리가 무역협상을 하면서 매우 연약해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연준의 독립성은 존중한다고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서는 "우리는 그를 교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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