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인사검증 총체적 부실에…꿀 먹은 벙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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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29일 “문재인 정부의 인사는 만사가 아니라 참사가 되고 있다”며 “인사참사를 넘어서 인사망사로 가고 싶지 않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부터 경질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오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수석은 인사검증의 총체적 부실에 대해 왜 꿀 먹은 벙어리로 있는지 알 수가 없다”며 “그 좋아하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든지 아니면 유튜브에 나와서라도 뭐라 얘기 좀 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가 기준을 세운 7대 기준과 관련해 이번 7명의 후보자들 중에 어느 하나도 빠져나갈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세금탈루나 편법증여를 벌인 의혹 후보가 3명이고, 부동산 투기나 차명거래 논란을 빚고 있는 후보자도 4명이나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녀교육·부동산 투기를 위한 위장전입 후보자가 3명, 두 아들의 병역특혜 의혹을 빚고 있는 후보자도 1명이 있다”며 “46번의 해외출장 중에 어떻게 36번을 배우자와 함께 동행 하는가”라고 꼬집었다.

오 사무총장은 “차라리 인사청문회를 폐지하는 법안을 제출할까 한다”며 “청와대는 되지도 않는 후보자를 검증 없이 추천하고, 청문회를 하기만 하면 여야는 더욱더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대통령은 이러나저러나 임명을 강행하는 그런 청문회가 무슨 소용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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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사무총장은 “청와대의 임명철회 또는 당사자들의 자진사퇴로 결자해지하길 바란다”며 “빗발치는 반대 여론에도 청와대가 끝내 임명을 강행한다면 이후 정국경색의 책임은 온전히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져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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