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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올해 순이익 30%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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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BTS월드 등 신작으로 의미있는 성과 예상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29일 서울 구로구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제8기 주주총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제공=넷마블)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29일 서울 구로구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제8기 주주총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제공=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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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넷마블이 지배주주 순이익의 최대 30%를 주주에게 배당하거나 자사주 매입에 사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넷마블은 29일 서울 구로구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제 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 넷마블은 약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했다"며 "향후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의 최대 30% 범위 내에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며, 궁극적으로 넷마블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글로벌 게임회사의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모회사의 당기순이익을 계산할 때 자회사 순이익을 모회사의 자회사 지분만큼 반영한 수치다. 계열사 지분을 30% 갖고 있다면 계열사의 순이익 30%를 합산하는 식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213억원, 영업이익 241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후 제8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 총 7 건의 의안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권 대표는 "지난해 넷마블의 대내외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았지만 경영환경이 어려울수록 단기적 실적보다는 중장기 성장을 위해 긴 호흡을 가지고 경쟁력 있는 게임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올 상반기부터 '일곱 개의 대죄', 'BTS 월드' 등 신작 게임을 출시하고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의 해외진출이 예정된 만큼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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