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계기간 국제선 운항횟수 전년比 6%↑… 국내선은 주 21회 감편
국제선 저비용항공사 운항횟수 12%↑…국내선 제주 11개 노선 주 8회 감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올해 하계기간 국제선 운항 횟수가 지난해보다 늘고 국내선은 소폭 줄어든다.
29일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올해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하계기간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를 인가했다고 밝혔다.
국제선은 94개 항공사가 총 385개 노선에 왕복 주 5083회 운항할 계획이다. 전년 하계기간 대비 운항횟수는 6.3% 늘어난 주 301회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전체 운항횟수의 23.0%(주 1258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22.6%), 미국(9.3%), 베트남(9.0%)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 98회가 증가한 일본이고 이어 베트남(주 82회), 러시아(주 36회) 등이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하계 대비 운항횟수가 2.9%(주 1205→주 1240회) 늘었으며, 사드제재 이전인 2016년 하계 운항횟수와 비교하면 94.2% 수준으로 회복됐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가 12%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 제주항공(주 82회↑), 티웨이(주 43회↑), 에어부산(주 39회↑) 등 저비용항공사의 일본, 동남아, 러시아 등 운항횟수 증가한 결과다. 아울러 지방 국제공항에서 운항횟수가 증가했으며 특히 대구공항(주 77회↑), 무안공항(주 50회↑), 김해공항(주 43회↑)에서 운항횟수가 증대돼 지방이용객의 편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내선은 총 21개 노선에서 주 1891회 운항해 지난해 하계기간 대비 운항횟수가 주 21회(0.7%) 감편된다. 제주 11개 노선은 주 1523회로 주 8회 감편(0.52%↓), 공급석이 1만3746석 감소한다. 내륙 9개 노선은 주 368회로 전년 하계기간 대비 주 13회 감편(3.4%↓)되나 대한항공의 기종변경 등으로 전체 공급석은 524석 증가한다. 국내선 전체 노선은 내륙노선의 공급석 증가에도 제주노선 감편 수가 많아 총 1만4270석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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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자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화주들에게 31일부터 변경되는 하계 운항스케줄을 항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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