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봄 여행주간 시행계획 발표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 슬로건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올해 여행주간의 슬로건은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17개 광역지자체와 '봄 여행주간(4월27일~5월12일]'을 실시한다고 27일 발표하면서 이 슬로건을 제시했다. 문체부는 "관광객이 취미나 관심사와 연관된 여행지에 매력을 느끼는 흐름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봄 여행주간 서울,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전남, 경북, 제주 등 9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각 2개씩, 모두 18개의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사전 신청한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여행상품형'과 다수의 인원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는 '현장행사형'으로 나뉜다. 접수 기간은 프로그램별로 다르다. 이미 접수를 시작한 곳도 있다.
봄 여행주간에는 숙박과 교통을 연계한 특별한 혜택도 관련 업계에서 출시한다. 여행객의 관심이 큰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도 계속된다. 이번에는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 광주, 대전에서 출발하는 상품과 기존 전통시장, 농촌체험, 비무장지대(DMZ)에 더해 숲체험이나 국립박물관을 방문하는 상품도 마련했다. 신청은 4월1일 오후 2시부터 4일 오후 2시까지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받는다. 당첨자는 4월11일 오후 2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여행주간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지역 대표 프로그램과 참여 기관, 혜택, 각종 이벤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특별 프로그램과 지역별 행사·축제, 유관기관 참여 등은 4월 첫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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