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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낙연 총리 "희생 잊지 않을 것"

최종수정 2019.03.22 11:39 기사입력 2019.03.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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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해수호의날을 맞아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대전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4회 서해수호의날을 맞아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대전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 중앙기념식이 2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다.


올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주제는'그대들의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이다. 정부는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과 관련 행사를 개최해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경두 국방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을 비롯해 전사자 유가족, 참전 장병, 시민 등 7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이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애국헌신을 기리며 머리 숙여 영원한 안식을 빈다"며 "장병들의 희생과 유가족 여러분의헌신을 대한민국 국민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 정상회담과 북ㆍ미 정상회담으로 서해를 비롯한 한반도 전역의 바다와 땅과 하늘에서 (이제) 총성이 멎었다"며 "우리는 평화를 끈기 있게 추구하되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튼튼한 안보를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공연은 제1막 '소년의 꿈', 제2막 '서해수호 55용사 롤콜'(Roll Call:이름 부르기)' 순서로 진행됐다. '소년의 꿈'은 뮤지컬 형식으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천안함 전사자 문영욱 중사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롤콜'에선 유족과 참전 전우 대표가 55용사를 기리는 마음을 시로 낭송하고, 전사자 이름을 한명씩 호명했다. 제2연평해전 전사자인 한상국 상사의 부인 김한나 씨와 곽진성 예비역 하사, 천안함 피격 전사자 이상준 중사의 모친 김이영 씨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 사회는 KBS 엄지인 아나운서와 함께 충북 옥천고 3학년 김윤수 학생이 맡았다. 김윤수 학생은 지난해 6월 천안함 티셔츠를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 100만원을 천안함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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