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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서부서 규모 5.5 지진…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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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터키 남서부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 현재까지 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터키 당국은 이날 오전 발생한 지진은 데니즐리 지방의 아시파얌 마을에 집중됐으며 이웃 지역에서도 느껴졌다고 밝혔다. 여진도 30차례 이상 이어졌다. 부상자는 떨어진 벽돌에 맞거나 발코니에서 뛰어내리면서 발생했다.

투란 아틀마스 데니즐리 부지사는 이번 지진으로 농촌 지역의 버려진 주택이나 진흙으로 지어진 집 등 일부가 파손됐다고 말했다.


이스탄불에 기반을 둔 칸딜리천문대와 지진연구소는 지진 규모를 5.7로 측정했다. 이번 지진으로 이 지역 학교는 폐쇄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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