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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개발지원센터 개소…"R&D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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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개발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신약개발지원센터'가 20일 개소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설립했으며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1층에 위치해있다.

센터는 제약사 등이 신약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개발하기 위해 AI를 적극 활용하도록 관련 지식을 공유하게 된다. 제약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하며 성공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익적 구심점 역할을 한다.


업계에서는 AI를 활용하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신약을 개발하려면 기초·임상 연구 등에 10~15년이 걸리고 1조~2조원의 비용이 든다. 그러나 AI를 활용할 경우 임상시험 디자인을 최적화할 수 있고 부작용, 약물의 작용 원리 등을 예측할 수 있어 시간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이미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신약개발에 AI를 활용 중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제약기업과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IT 기업이 협력해 신약을 개발하면 보다 빠르고 성공적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등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 확대 등 인공지능 신약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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