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원익QnC 가 4% 가까이 올랐다. 반도체, FPD 생산 공정용 소모성 부품인 쿼츠 실적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는 여의도 증권가 분석이 나온 터였다.
19일 오전 9시12분 기준 원익QnC는 전 거래일보다 550원(3.74%) 오른 1만5250원에 거래됐다.
오강호·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이 회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31% 증가한 3115억원과 5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률이 17.3%에 달해 전년보다 1.8%포인트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수익성 높은 쿼츠 부문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두 연구원은 "고객사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쿼츠 부문 실적 성장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주요 고객사 점유율은 약 30%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수요가 늘어 생산 능력(케파·CAPA)도 자연스레 증설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8월 고객사별 신규 공장 준공을 완료했고 올해 이 부문 매출액만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두 연구원은 내다봤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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