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부터 '벚꽃' 북상 시작... 일본은 20일 후쿠오카부터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예년대비 전반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냈던 올해는 벚꽃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일주일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돼 22일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지역에는 내달 3~4일부터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서는 20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지역은 25일께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돼 한국과 일본 양국의 봄꽃놀이 시즌은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간 기상예보 사업부인 153웨더(www.153weather.co.kr)에 의하면, 올봄 벚꽃시즌은 이달 22일 제주를 시작으로 북상하기 시작, 4월4일께 서울지역의 벚꽃개화가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에서도 올봄 서울지역의 벚꽃시즌은 예년보다 약 4~7일정도 빠른 내달 3일~4일 정도로 내다봤다. 지난 겨울 큰 추위가 없었고 봄기온 역시 일교차가 심하긴 하지만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되면서 개화시기가 빨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153웨더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3월 중순과 하순 날씨는 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꽃샘추위가 한두차례 더 있겠지만,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개화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벚꽃 군락지의 개화 예상일은 남부지역부터 진해 여좌천이 3월23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3월24일,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3월28일, 여의도 윤중로가 4월3일 등이다. 벚꽃의 절정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서울지역에는 4월12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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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나라와 함께 벚꽃놀이 시즌에 들어간 일본의 경우에는 20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벚꽃 개화가 시작될 전망이다. 일본기상청(https://tenki.jp)에 의하면, 일본 본토지역의 벚꽃 개화는 후쿠오카와 기타큐슈 지역을 중심으로 20일 시작, 25일 나가사키와 도쿄 지역, 4월20일까지 혼슈 지역 전체에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되며 북부 홋카이도지역은 4월30일부터 5월15일 사이에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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