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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국과 캄보디아, 금융·농업·인프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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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에서 동포간담회 개최…교민 등 100여명 참석
"우리 동포 안전 위해 양국 간 ‘형사사법공조조약’ 체결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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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금융과 농업,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더 구체화해 양국 국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놈펜 시내 한 호텔에서 개최한 동포간담회에서 "내일 훈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에 거주하는 자국 국민들과 기업의 안전과 권익증진 방안을 중점 논의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동포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양국 간 ‘형사사법공조조약’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캄보디아 다문화 가정, 캄보디아에서 취업 및 창업을 한 한인 청년, 캄보디아 인재 양성에 기여도가 높은 교육 관계자, 문화·스포츠·언론계 종사자 등 각계각층의 동포와 캄보디아 측 친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한-캄 다문화 가정 출신의 세계적인 당구 선수인 스롱피아비 선수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캄보디아 최초의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최용석 캄보디아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도 참석해 문 대통령 내외의 격려를 받았다.

스롱피아비 선수는 2010년 한국인과 결혼한 이민자로 한국 입국 후 우연한 기회에 당구에 입문해 현재 캄보디아 당구 국가대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 감독은 1996년 KOICA 태권도 사범으로 캄보디아에 파견 돼 캄보디아 내 태권도 저변 확대에 기여하였으며, 캄보디아 정부의 최고 훈장인 모하 세라니모앗을 받았다.




프놈펜=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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