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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캐나다 데이터센터 인프라기업 ‘펀저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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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 운영체제 개발자’ 베르트랑 세를레 창립멤버

[아시아경제 국제경제팀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발달로 급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에 필요한 기술 확보에 나섰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탈리스트펀드(Samsung Catalyst Fund)가 최근 캐나다 데이터센터 인프라기업인 펀저블(Fungible)’에 투자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펀드는 삼성전자 산하 삼성전략혁신센터(SSIC)가 운용하는 벤처투자 전용펀드이다.


2015년 설립된 펀저블은 통합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을 결합한 제품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특히 '애플 신화'로 불리는 베르트랑 세를레(Bertrand Serlet)가 설립한 기업으로 더욱 주목받는 스타트업이다. 베르트랑 세를레는 애플 맥 운영체제(OS) 'X' 개발을 주도했다.

조나단 찰스(Jonathan Charles) 삼성카탈리스트펀드 이사는 "구글과 페이스북처럼 기업에서 나온 데이터를 이해하고 심화시키는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는 데이터센터 등 AI 전략 사업군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지난해 초 경영에 복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AI를 미래성장사업으로 꼽은 데 따른 것이다.


손영권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이 지난해 10월 열린 삼성 CEO 서밋 2018에서 "데이터가 신산업의 석유라면 AI는 엔진"이라며 "AI 전략 사업군인 반도체·메모리 설계·데이터 센터·5G 등 4대 비즈니스 분야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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