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고교교사가 펴낸 면접 대비 전략서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대입 수시 전형의 비중이 높아진 만큼 면접고사도 중요해진 가운데 현직 고교 교사가 면접 대비 전략서를 출간했다.

최승후 대화고등학교 교사가 쓴 '최승후 쌤의 면접 전략집'은 면접 전 준비할 사항부터 실제 상황 연습까지 면접에 대한 모든 것을 총 망라한 기본서다.

1장 '서류 기반 면접'에서는 면접 전 준비사항, 면접 시 삼가야 할 표현, 추가 질문 대비법 등을 꼼꼼히 설명한다. 2장 '말하기 기법(이론)'에서는 '동기-과정-결과' 기법, '주장-근거-사례' 기법 등 말하기 기법에 대한 전략을 알려준다. 3장 '제시문 기반 면접'에서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의 제시문을 소개하고, 4장 '상황 기반 면접'에서는 교대와 의대, 포스텍의 면접과 그 대비책을 제시한다.

최 교사는 전국진학지도협의회에서 정책국장과 대학별고사 연구팀장을 맡고 있는 진학지도 전문가다. 대표 저서로 '자기소개서 전략집, 자기야' '딱, 가천대 적성국어' '딱이야 적성' 등이 있다.

최 교사는 "요즘 입시가 복잡해 내로라하는 입시전문가들도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하고 다른 사람의 강의도 들어야 한다"며 "동료 교사와 학생들이 면접 공부하는 데 꼭 필요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