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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검찰 개혁 법안 패스트트랙, 찬성 50.3% vs 반대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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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검찰 개혁 법안 패스트트랙,  찬성 50.3% vs 반대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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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선거제와 검찰 개혁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절차)으로 처리하는 데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13일 선거제 개혁,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과 관련한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는 데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여야 정쟁으로 막혀있는 개혁법안의 신속처리를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50.3%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반면, 반대 응답은 30.8%로 조사됐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거의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우선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찬성 59.3% vs 반대 18.9%)와 대전·세종·충청(51.9% vs 27.3%), 서울(58.7% vs 34.3%), 경기·인천(49.4% vs 32.4%), 부산·울산·경남(40.9% vs 31.3%), 대구·경북(38.9% vs 31.3%) 등 전 지역에서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40대(찬성 67.5% vs 반대 16.8%)와 30대(55.6% vs 27.6%), 20대(44.3% vs 32.5%), 50대 (47.2% vs 36.7%) 등에서 찬성 여론이 높았다. 다만 60대 이상(찬성 40.2% vs 반대 37.8%)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정당지지층과 이념성향별로는 더불어민주당(찬성 74.0% vs 반대 9.3%)과 정의당(74.7% vs 16.6%), 바른미래당(50.0% vs 40.7%) 지지층, 진보층(71.9% vs 11.1%)과 중도층(50.3% vs 35.9%)에서 찬성이 70%를 상회하거나 다수였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지지층(23.7% vs 58.1%)과 무당층(27.4% vs 31.9%), 보수층(37.2% vs 44.4%)에서는 반대가 높거나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8.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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