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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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우리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하루가 시급하다"며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재생에너지 산업을 새로운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주력산업 그리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할 유효한 대응수단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세계는 재생에너지를 기후변화에 대응할 가장 유효한 수단으로 보고 재생에너지 투자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에너지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발전설비 투자 가운데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68.6%나 됐다. 중국도 2017년에 태양광과 풍력 발전 설치규모에서 이미 세계 1위로 도약했다.


이 총리는 "우리의 재생에너지 산업은 위축됐고 국제경쟁에서도 크게 뒤처졌다"며 "그런데도 사회 일각에서는 정부가 억지로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는 것처럼 거짓주장을 계속한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 총리는 이어 "새로운 길을 가는 도전은 때로는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새로운 분야, 새로운 시장 개척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금융 분야가 함께 지혜를 내고 지원해야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총리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터진 마약범죄와 성범죄, 그리고 경찰의 유착 의혹과 관련 "이제까지의 수사에서도 드러난 것처럼, 일부 연예인과 부유층의 일탈이 충격적"이라며 "특히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는 등 인격을 말살하는 반인륜적 범죄마저 버젓이 저질러졌다. 경찰은 끝까지 추적해 정의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의 유착의혹은 아직 분명히 드러나지 않았다"며 "사법처리된 전직 경찰만의 비호로 이처럼 거대한 비리가 계속될 수 있었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에 수사결과가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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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번 사건뿐만이 아니라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유흥업소나 특정계층의 마약범죄 등 일탈에 대해서는 전국으로 수사를 확대해 강력하게 처벌해야겠다"며 " 국세청 등 관계기관도 유사한 유흥업소 등이 적법하게 세금을 내고 정상적으로 운영하는지 철저히 점검해 의법조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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