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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직진자동 '이앙기' 출시…"1인 작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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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8조 이앙기(ERP80DZFA).

대동공업 8조 이앙기(ERP80DZ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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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대동공업은 직진 자동 기능을 적용한 '이앙기'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작업자가 이앙(모심기) 작업을 하면서 이앙부에 모판을 운반하는 등의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직진 자동 기능 레버로 시작점을 등록하고 이동하면서 논의 끝 지점에 다다랐을 때 다시 레버를 조작해 종료점을 설정하면 자동 구간이 설정된다.

이동구간 설정 후 유턴해 다음 작업부터 직진 자동 기능을 사용하면 논 반대쪽 끝 지점에 이를 때까지 별도의 핸들 조작 없이 이앙기가 직진하며 모를 심는다. 인건비 등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좀 더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직진 자동 기능 이앙기 출시는 한국 농기계 기업 중 이번이 처음이다.


직진 자동 중 핸들을 조작하면 수동으로 우선 동작하도록 설계했다. 경로 이탈 시 엔진을 정지시켜 안전성도 갖췄다. 또 페달 또는 레버로 전ㆍ후진 이동 및 속도 고정이 가능한 '듀얼 시프트' 기능도 갖췄다.


특히 모 자세가 반듯하고 깊이와 간격이 일정하게 작업이 가능하다. 다년간의 이앙 작업 결과를 분석해 강화한 고정밀 수평제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륜 및 후륜의 축간 거리를 140mm 넓혀 이앙기 균형을 더욱 향상시켰다. 고르지 못한 지형에서도 본체의 수평을 맞출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이앙 성능과 내구성을 높이는 장치들도 갖췄다.

22마력의 3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 토크가 55.15Nm에 달한다. 90mm 광폭 바퀴를 통한 높은 직진성과 견인력을 발휘해 습지 탈출 능력도 뛰어나다. 40ℓ 대용량 탱크를 갖춰 1회 주유로 장시간 작업할 수 있다.


송향래 대동공업 영업관리팀장은 "혼자서도 이앙 작업을 할 수 있는 직진자동이앙기는 일손 부족으로 고민하는 농촌에 노동력과 경제적 부담 문제를 덜어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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