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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전 직원 대상 ‘유니버설 디자인’ 인식 확산 교육 나선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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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을 누구나 안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분위기 조성 및 도시환경 질적 향상 도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전 직원 대상 ‘유니버설 디자인’ 인식 확산 교육을 진행한다.


향후 수립될 정책과 사업계획 등 구정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국내외 유니버설 디자인 정책 연계 및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앞으로 방향에 대해 제안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불리는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나이, 장애 유무, 문화적 배경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마포구는 구가 시행하는 공공시설물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 각종 민간 시설물에는 적극 권장하도록 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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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보편적인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도시환경의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는 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조례가 규정한 시설물은 보도, 차도 및 주차장 진입구역을 포함한 가로부문과 공원·광장부문, 건물 출입구 및 이동공간, 위생공간을 포함한 건축물 부문으로 폭넓게 규정됐다. 신축 외에 증축, 개축 및 시설개선사업을 할 경우에도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받게 된다.


마포구는 지난해 유모차를 끄는 엄마들이나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 노약자 등이 좀 더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1층 주출입구 일부를 자동문으로 교체했다.


구는 앞으로도 쉽고 편리한 사용과 동시에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방향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확대 적용해나갈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모든 사람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차별 없는 도시환경 조성의 모범사례로 마포구가 꼽힐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 적용에 선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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