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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동영상’ 지라시 확산…연예계 2차 피해 사실로(종합)

최종수정 2019.03.12 16:58 기사입력 2019.03.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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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 유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30)씨가 12일 해외서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정 씨가 귀국하는 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성관계 동영상 유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30)씨가 12일 해외서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정 씨가 귀국하는 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가수 정준영(30)이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혐의를 받는 가운데 ‘정준영 동영상’ 이란 키워드가 포털 사이트 상위 검색어에 오르는가 하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르내리고 있다. 또 확인되지 않은 일명 ‘지라시’가 무차별로 확산하면서 걸그룹을 둘러싼 루머도 쏟아지고 있다. 관련 소속사는 법적 대응을 시사하고 나섰다.


관련해 일각에서는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혐의를 받는 정 씨와 관련해 해당 동영상을 보려는 일부 누리꾼들이 지속해서 ‘정준영 동영상’을 검색하면서 비롯된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일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에 ‘아티스트 악성 루머 대응 조치’ 관련 공지’를 통해 최근 자사 그룹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JYP 측은 “현재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자사 아티스트 관련 루머에 있어 루머의 수위와 내용이 아티스트의 이미지 및 명예, 인격에 대해 심각한 훼손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판단,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표현과 관계 없음.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기사 중 특정표현과 관계 없음. 사진=연합뉴스



앞서 이날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중심으로 유명 걸그룹 멤버 2명이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몰래카메라 영상 속 피해자라며 지라시가 퍼졌다.

‘정준영 동영상’이라는 키워드가 온라인에서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는 피해자들의 명백한 성폭력 2차 피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성폭력 2차 피해는 △성희롱 사건에 대한 소문 △피해자에 대한 배척 △행위자에 대한 옹호 등으로 피해자를 괴롭히는 것을 말한다.


한편 앞서 10일 SBS TV ‘8뉴스’는 “가수 정준영 씨가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있는 카톡방에 불법 촬영한 영상을 여러 차례 올렸다”고 보도했다. SBS는 확인된 피해 여성만 10명이라고 밝혔다.


파문이 확산하자 정 씨 소속사는 입장문을 통해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준영과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만, 당사도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 죄송하다. 다만 정준영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하였으며 귀국하는 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 씨는 대한항공 KE018편을 타고 12일 오후 5시32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정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조만간 경찰에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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