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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아이에게 '유튜브'는 약이 아니다(종합)

최종수정 2019.03.12 15:11 기사입력 2019.03.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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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아이에게 '유튜브'는 약이 아니다(종합)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부모가 편하다고 유튜브만 틀어주면 아이는 무분별하게 자극적인 콘텐츠를 찾아갈 수밖에 없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12일 IPTV인 B tv의 영유아 콘텐츠인 플레이송스 홈을 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플레이송스 홈은 SK브로드밴드의 새로운 키즈 콘텐츠다. 유튜브 때문에 스마트폰에 고개를 박고 있는 아이들을 TV 앞으로 불러내기 위한 홈 스쿨링 프로그램이다.


김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30~40대 부모들이 안심하고 TV를 켜놓을 수 있고 교육까지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플레이송스 홈은 만 3세 이하 영유아 대상 홈스쿨링 프로그램이다. 11년간 약 5만 명의 서울 강남 지역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음악 중심 놀이학교를 운영해 온 플레이송스와 협업해 개발했다.


그는 IPTV 키즈 콘텐츠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플레이송스 홈을 내놨다. 그는 "그간 IPTV의 영유아 콘텐츠 시장이 뽀로로와 같은 캐릭터 중심으로 형성됐다면 지난해 '살아있는 동화'를 출시한 이후 교육적인 니즈도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키즈 콘텐츠 시장의 1위는 뽀로로(48.3%)가 차지했다. 하지만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출시한 살아있는 동화(26.1%)가 뽀로로의 자리를 넘보고 있는 상태다.


김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이날 살아있는 동화 2.0도 소개했다. 플레이송스 홈을 수료한 아이들이 재밌게 즐길만한 콘텐츠다. 특히 살아있는 동화의 가장 큰 강점인 역할놀이의 대상을 아이 1명에서 3명으로 늘려 흥미를 더했다. SK브로드밴드는 전국 문화센터에서 인기가 높은 키즈 커리큘럼인 뽀로로TV 놀이교실도 B tv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하지만 플레이송스 홈이 유료라는 것은 단점으로 꼽혔다. SK브로드밴드는 플레이송스 홈을 생후 12~36개월 전후까지 6개월씩 총 5단계로 학습 월령을 구분해 단계별로 VOD 24편, 교구재, 도서 세트 등을 제공한다. 각 단계별 판매가는 월 3만8500원(부가세 포함, 6개월 23만1000원)이다.


그는 "실제 오프라인 교육을 받을 때보다 20~30% 수준에 가격을 책정했다"며 "홈 스쿨링의 편의성과 경제성을 따져보면 유료 콘텐츠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우는 아이에게 '유튜브'는 약이 아니다(종합)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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