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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트럼프, 한반도 비핵화에 100%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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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브리핑서 밝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중국의 '불신'도 일축

새라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 자료 사진 =AP연합뉴스

새라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 자료 사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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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봉수 특파원]새라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에 100%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ㆍ미 정상회담 결렬 후 미ㆍ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뒤통수'를 우려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 북한과의 협상에서 걸어 나온 것은 사인할 만한 가치가 없었기 대문일 뿐, 중국과의 협상에선 공정하고 호혜적으로 일을 마무리 짓겠다는 취지다.


샌더스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오전 백악관 브리핑에서 "중국인들은 대통령이 북한과의 협상에서 걸어 나온 후 신뢰할 수 없는 협상 파트너라고 느낀다는 보도가 있다"는 질문과 관련해 하노이 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회담 당시 테이블 위에 놓여진 것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면서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에 100% 전념하고 있으며, 우리가 과정을 더 진전시키기 위해 무엇이든 확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과의 거래가 좋은 거래였다면 서명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더스 대변인은 중국의 '트럼프 대통령 불신' 지적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우리가 어떤 거래를 하던 간에 공정하고 호혜적인 무역이며, 지식재산권(IP) 보호나 약속 이행 강제 장치 등의 마련을 위해 확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중국 무역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간 '마러라고'(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 회담 날짜가 잡혔냐는 질문에 대해선 "아직 아니다. 우리는 중국과 아직까지 협상 중이다"라고 부인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전직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최근 의회 비공개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그는 청문회에서 적어도 두 번의 거짓말을 했다"고 반박했다.




뉴욕 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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