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문 대통령, 말레이시아 향해 출발…13일 마하티르 총리와 정상회담

최종수정 2019.03.12 11:15 기사입력 2019.03.12 11:15

댓글쓰기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 브루나이 왕궁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해 하사날 볼키아 국왕, 살레하 왕비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 브루나이 왕궁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해 하사날 볼키아 국왕, 살레하 왕비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반다르스리브가완=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아세안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첫 방문국인 브루나이에서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15분(현지시간) 윤현봉 주부르나이 대사 부부, 브루나이 내무부 장관 부부, 제2외무부 장관 부부, 관광부 장관 부부 등의 환송을 받으며 브루나이 국제공항을 떠났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는 오후 12시 30분경 도착한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를 떠나기 전 페이스북에 "브루나이 국민들과 볼키아 국왕께서 순방 내내 세심하게 환대해주었다"며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 곳곳의 우거진 숲과 장엄한 석양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브루나이는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들 사이의 든든한 우방이 되어주고 있다"며 "세계의 보물로 불리는 브루나이가 우리와 함께 발전하면서 영원히 아름답기 바란다"고 적었다.

한국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방문은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이후 4년 만이며 양자 차원에서는 2010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도착 직후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한류·할랄(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 전시회에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이번 방문이 한국 기업의 할랄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원 경제수석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말레이시아는 2조 달러 규모에 이르는 세계 할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동시에 한류에 대한 인기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나라"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저녁에는 동포간담회를 열어 현지 한인들을 격려한다.


문 대통령은 14일까지 말레이시아에 머물면서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환영식과 국빈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13일에는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와 회담을 갖고 경제분야 등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도 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양국 간 기존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ICT(정보통신기술)·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스마트시티 같은 미래형 인프라 협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동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수석은 “우리 정부가 아세안 국가 중 첫 번째 스마트시티 협력도시로 코타키나발루를 선정한 만큼 양국 간 스마트시티 협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에는 양국 정부와 기업인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반다르스리브가완=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