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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부, 베네수엘라-러시아 합작은행 제재

최종수정 2019.03.12 07:27 기사입력 2019.03.1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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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재무부는 1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국영석유회사 PDVSA와 거래한 러시아 소재 은행 에브로파이낸스 모스나르뱅크(Evrofinance Mosnarbank)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이 은행이 러시아와 베네수엘라의 석유 및 인프라 공동개발 등과 관련해 자금조달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따르면 이번 조처에 따라 이 법인 및 법인 자산과 이해관계가 있는 직·간접적인 거래가 금지된다.


지난 2011년 설립돼 러시아에 기반을 둔 이 은행은 러시아 주요 은행이 지분 50%를, 베네수엘라 국가개발기금이 지분 49%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러시아 측에서는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의 자회사인 가스프롬뱅크와 러시아 제2의 은행인 VTB뱅크가 각각 지분을 25%씩 갖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불법적인 마두로 정권은 베네수엘라 국민의 고통을 통해 이익을 얻고 있다"며 "이번 조처는 미국이 앞으로 마두로 정권을 지탱시키고 베네수엘라 국민이 겪는 경제 파탄과 인도주의적 위기에 원인을 제공한 외국 금융기관에 대해 조처를 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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