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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환경장관 "대기오염 대응 엄중하고 책임 막중…실천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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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리간제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이 '푸른 하늘지키기' 작전의 효과가 괜찮았다면서도 현재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밝혔다.


리 장관은 11일 전국인민대표대회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전국 338개 도시의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9.3% 내려갔다"고 했다.

특히 3대 중점 지역인 징진지(베이징, 톈진, 허베이)와 주변은 11.8%, 양쯔강 삼각주는 10.2%, 펀웨이 평원은 10.8% 각각 줄었고 베이징은 12.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확실히 여전히 압력이 높다"면서 "지금 상황은 낙관할 수 없다. 심지어 매우 엄중하며 책임은 막중하고 갈 길은 멀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계획과 로드맵, 시간표는 이미 정해졌다면서 관건은 "실천"이라고도 했다.


초미세먼지 농도와 심각한 오염 일수를 현저히 떨어뜨리고 대기 환경을 뚜렷하게 개선해 인민의 행복감을 확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둔화 때문에 환경 관리 감독이 느슨해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몇몇 지방에서는 분명히 그런 일이 있지만, 전국적으로 보편적인 현상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이 "경제발전에 어려움이 생겼다고 환경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을 인용하면서 "환경 관리 감독을 느슨하게 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했다. 또한 지역과 업종 등에 따른 불균형을 들며 획일적인 대책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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