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RSA 2019' 비정형 데이터 관리 방안 선보여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파수 은 세계 최대 규모의 보안 컨퍼런스 'RSA 2019'에 참가해 비정형 데이터를 관리하는 최적의 방안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지난 4일부터 나흘 간 열리는 RSA에서 파수 은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방안(Unified Approach for Unstructured Data)’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올해는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인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와 외부협업 플랫폼인 랩소디 에코(Wrapsody eCo)를 새롭게 선보였다.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기업 내 비정형 데이터 가운데 중요 정보를 식별하고 자동으로 분류해 보안 정책을 수립하는 데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다양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단순히 데이터 식별과 분류만 하는 다른 제품과 달리 시스템이 생성하는 노이즈(Noise) 로그 없이 유저의 실제 문서 사용 행위를 상세히 파악하고 파생되는 파일 위치도 분석한다. 하나의 제품으로 문서에 대한 효율적인 통합관리가 가능하다.

랩소디 에코는 내?외부 사용자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문서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외부협업 플랫폼이다. 콘텐츠 가상화 기술을 통해 사용자 PC 또는 저장소에 있는 비정형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내외부 각각의 채널로 전달한 문서를 워크 그룹 별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파일 레벨 권한제어, 감사 추적 등의 보안 기능까지 제공한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행사 키노트에서 신뢰형성을 위해 데이터 거버넌스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며 "파수 제품이 바로 데이터 거버넌스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미국사업의 실적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SA 2019 행사는 ‘더 좋은(Better)’을 주제로 내걸고 안전한 디지털 세계를 위해 더 나은 솔루션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