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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초미세먼지 OECD 중 두번째로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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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가득한 도시(자료사진)

미세먼지 가득한 도시(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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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오염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가운데 두번째로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글로벌 대기오염 조사기관인 에어비주얼(AirVisual)이 출간한 '2018 세계 대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칠레에 이어 초미세먼지 오염도 2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총 73개국 3000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국은 2018년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24.0㎍/㎥로 전체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27위를 차지했다.


가장 오염이 심한 나라는 방글라데시(97.1㎍/㎥)였으며 2위는 파키스탄(74.3㎍/㎥), 3위는 인도(72.5㎍/㎥)로 나타났다. OECD 국가 중에서는 칠레에 이어 우리나라가 가장 나빴다.


OECD 국가의 도시 중 대기 질이 가장 나쁜 100곳 가운데 우리나라의 44개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 안성과 강원도 원주, 전라북도 전주, 경기도 평택, 이천, 시흥 등이다.

보고서는 "동아시아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대기 오염의 증가가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며 석탄 발전과 수송 부문 화석연료 사용이 초미세먼지의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과 몽골 등에서 넘어온 오염물질이 홍콩·대만·한국 등 이웃 국가에 우려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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