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보수 9억5000만원 포함…사상 최대 실적 달성 등으로 성과보수 크게 증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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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17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5일 하나금융지주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17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보수총액 12억4000만원보다 5억원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성과보수액이 9억5000만원으로 2017년(4억5000만원) 대비 증가한 데 기인했다.


성과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2017년 연간 성과평가 결과에 따른 상여금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은 2017년 당기순이익 2조368억원을 기록해 지난 2005년 지주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거뒀다.

하나금융은 지난해에도 2년 연속 순이익 '2조 클럽'을 이어가며 순항했다. 지난해 하나금융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조2402억원으로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KEB하나은행이 2조92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고 하나금융투자가 1521억원, 하나카드가 1067억원, 하나캐피탈이 102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연봉이 공개되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금융지주 CEO '연봉킹'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지난 2017년에는 KB국민은행장을 겸직한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17억2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아갔다. 윤 회장은 같은 해 11월 연임 전까지 국민은행장을 겸직해 지주 회장 보수로 9억2600만원, 국민은행장 보수로 7억76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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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이어 김정태 회장이 12억4000만원,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11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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