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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에 최정호,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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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르면 7일 개각 단행…행안·문체·해수·중기부 등 7개 부처 장관 교체
오늘 오후 주요국 대사 내정자 발표…주중대사 장하성 내정

최정호 전북 정무부지사

최정호 전북 정무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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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국토교통부 장관에 차관을 지낸 최정호 전북 정무부지사가,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7일 국토부와 통일부를 포함해 7개 부처 장관을 바꾸는 개각을 단행한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국토부와 통일부는 최 부지사와 김 원장이 단수 후보로 압축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개각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김영춘 해양수산·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7명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역 의원인 김현미·김부겸·김영춘·도종환 장관 등 4명과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홍 장관,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유 장관 등 6명은 내년 총선 출마 예상자로 분류된다.

민주당 중진인 박영선·진영(이상 4선)·우상호(3선) 의원은 각각 중기부·행안부·문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 3명은 입각할 경우 내년 총선에는 불출마하겠다는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 경선에 나섰다가 나란히 고배를 마신 박, 우 의원은 입각할 경우 내년 총선을 건너뛰고 2022년 서울시장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세 분 모두 입각할 수도 있지만 그 중에 한 분 혹은 두 분만 입각할 수도 있다”고 했다.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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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그 세 분이 후보로 올라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단수 확정된 후보가 아니고 복수의 후보이며 여전히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양수 해수부 차관,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과기정통부 장관에는 비(非)정치인 출신이 1순위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정부통신부 차관을 지낸 변재일 의원의 입각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검증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오후 중국, 일본 등 주요국 대사 내정자를 발표한다.


장하성 전 대통령 정책실장은 주중대사에, 남관표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주일대사에 내정됐다.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유임 가능성은 4일 오전 현재 유동적인 상황이며 교체될 경우 이석배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가 유력하다.


조윤제 주미대사는 유임된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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