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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홍익표 ‘신나치’ 거론 비판…“청년 가슴에 대못박는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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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되돌아보는 게 정치인의 자세”

하태경, 홍익표 ‘신나치’ 거론 비판…“청년 가슴에 대못박는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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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6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향해 “청년들의 보수화 경향을 분석하면서 신나치까지 거론한 것은 청년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홍 수석대변인은 청년들의 건전한 비판을 반박하기 위해 유럽의 신나치까지 거론하는 극단적 선동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 청년들이 보수화 됐다는 것도 자의적 해석”이라며 “민주당은 자신들의 생각과 조금만 다르고 비판을 받으면 극우, 보수, 친일, 독재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 기준에서 청년들 역시 보수화 됐다고 주장하고 신나치까지 거론하는 궤변을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하 최고위원은 “국민이 비판하면 자신들이 뭘 잘못했는지 어떤 정책이 잘못됐는지 되돌아보는 게 정치인의 자세”라며 “청년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줄 때는 가만히 있다가 조금 지지율이 하락하자 잘못된 교육을 받아 이렇게 됐다며 가르치려고 하는 건 전형적 꼰대”라고 지적했다.

하 최고위원은 “청년들을 가르치려 들지 말고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더 기울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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