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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기 시작한 외국인…삼성전자 가장 많이 담아

최종수정 2019.02.24 10:47 기사입력 2019.02.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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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다시 '사자'세로 돌아섰다. 2주 연속 삼성전자 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770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주만에 사자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 678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915억원을 순매수해 5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간 삼성전자를 2077억원 순매수해 2주 연속 가장 많이 담은 종목에 올렸다. 뒤이어 롯데케미칼 을 1026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SK하이닉스 (974억원), 삼성SDI (805억원), 호텔신라 (432억원), LG디스플레이 (372억원), 고려아연 (349억원), 아모레퍼시픽 (292억원), 포스코케미칼 (272억원), 한화솔루션 (248억원) 등을 사들였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KB금융 이었다. 외국인은 지난주 KB금융을 998억원 순매도해 2주 연속 순매도 1위에 올렸다. 이어 현대차 를 495억원 팔아치웠다. 이밖에 삼성전기 (470억원), 삼성엔지니어링 (368억원), 현대모비스 (337억원), 엔씨소프트 (281억원), 두산밥캣 (264억원), SK이노베이션 (241억원), 우리금융지주 (222억원), 금호석유 (179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외국인이 다시 매수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변경 등으로 인해 단기 수급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등락의 키를 쥐고 있는 외국인 수급이 분기점에 도달했다"면서 "2월 말 MSCI 신흥국 지수의 중국 편입 비중을 결정할 예정으로, 20%로 편입 비중 확대가 결정될 경우 한국 증시에 단기 수급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대형주, 경기 민감주 중심의 단기 매물 압력을 자극할 변수"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매매패턴은 점차 매도우위를 보위는 가운데 현물시장에서 추가적인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기 위해서는 펀더멘털 측면에서 가시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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