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슬 연예기자]

이정재/사진=CJ엔터테인먼트

이정재/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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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자신의 성대모사를 하는 동료 배우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정재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말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 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이정재가 신흥 종교 사슴 동산을 쫓는 박 목사 역으로 분한다.


이정재는 영화 ‘관상’(2013)에서 수양대군 역으로 분했다. 당시 그의 대사는 지금까지도 영화배우들이 사랑하는 대표 대사로 회자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천만 영화 ‘암살’(2015)의 염석진, ‘신과 함께’ 염라대왕으로 분한 이정재의 대사를 예능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성대모사 하는 배우들이 많다. 이에 관해 묻자 그는 “재미있다”며 호방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어색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정재는 “그 시작은 ‘신세계’(2013) 속 이자성이 ‘거 중구 형, 장난이 너무 심한 거 아니오?’라는 대사이다. 사실 그 대사는 빼고 싶었다. 장난이 심한 거 아니냐고 묻는 사람이 어디 있냐. 욕이나 다른 표현으로 감정을 전하면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신세계’를 찍고 한참 후에 개봉했는데 관객들이 대사를 막 따라 하시는 거다. 처음에는 ‘내 연기가 어색했나? 역시 그걸 뺐어야 했군’이라고 생각했지만, 이후에 호감으로 받아들인 거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에 ‘암살’, ‘관상’, 심지어 ‘신과 함께’ 염라대왕까지 따라 하시는 걸 보며 재밌었다. 워낙 많은 분이 하시더라. 이제는 어색하지 않다”고 성대모사에 관한 생각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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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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