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최종일 '2타 차 우승', 스콧 2위, 강성훈 20위

저스틴 로즈가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최종일 18번홀에서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환호하고 있다. 샌디에이고(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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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의 새해 첫 우승이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ㆍ7698야드)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710만 달러) 최종일 3언더파를 보태 2타 차 우승(21언더파 267타)을 완성했다. 2019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5월 포트워스인비테이셔널에 이어 8개월 만에 통산 10승째, 우승상금은 127만8000달러(14억3000만원)다.

로즈는 3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초반 5개 홀에서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보기 3개(버디 1개)를 쏟아내다가 7번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고, 9, 10번홀 연속버디로 승기를 굳혔다. 애덤 스콧(호주)의 막판 추격전은 16, 18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방어했다. 스콧은 15~18번홀에서 4연속버디를 쓸어 담았지만 2위(19언더파 269타)에 머물렀다.


로즈가 바로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고, 지난해는 특히 PGA투어 플레이오프(PO)에서 '1000만 달러 잭팟'을 터뜨려 뉴스의 중심에 섰다. 2017년 10월 2018시즌에 포함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 등 2승으로 동력을 마련했다. 9월 PO에서는 2차전 델테크놀러지스와 3차전 BMW챔피언십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11월에는 유러피언(EPGA)투어 터키시에어라인오픈 타이틀방어에 성공해 '로즈 천하'를 열었다. 이번 우승으로 브룩스 켑카(미국)와의 '넘버 1 경쟁'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했다는 게 의미있다. 로즈 역시 "1월에 우승했다는 게 너무 기쁘다"며 "올해는 메이저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테일러 구치(미국)가 공동 3위(16언더파 272타)다.


타이거 우즈가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최종일 14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샌디에이고(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타이거 우즈가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최종일 14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샌디에이고(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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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는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뒷심이 화제가 됐다. 앞선 3라운드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해 공동 48위로 밀린 우즈는 이날 버디 6개(보기 1개)를 솎아내며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0위(10언더파 278타)로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렸다. 최대 328야드의 장타를 뿜어냈고, 그린을 딱 세 차례만 놓치는 '송곳 아이언 샷'과 홀 당 평균 1.73개의 '짠물퍼팅'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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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단은 강성훈(32)이 1언더파를 작성해 우즈의 공동 20위 그룹에 합류했고, 김시우(24ㆍ이상 CJ대한통운)가 공동 29위(8언더파 280타)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공동 11위에 포진해 기대치를 부풀렸던 배상문(33)은 그러나 3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35위(7언더파 281타)로 밀렸다. 버디 1개와 보기 4개로 어려움을 겪었다. 임성재(21ㆍCJ대한통운)는 공동 52위(4언더파 284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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