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 사람]프랑스 그림책 작가 ‘벵자맹 쇼’ 청운문학도서관서 강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종로구, 30일 오후 3~5시 청운문학도서관에서 프랑스 그림책 작가 벵자맹 쇼(Benjamin CHAUD) 방한 강연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30일 전국 최초로 설립된 한옥 공공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자하문로36길 40)에서 프랑스 그림책 작가 ‘벵자맹 쇼’ 방한 강연을 개최한다.


벵자맹 쇼(Benjamin CHAUD)는 2000년 그림책 작가 길로 들어선 뒤 현재까지 70권 이상 그림책을 펴냈으며 2014년 뉴욕 일러스트레이터 협회 금메달을 수상, 2017년과 2018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 후보에 오르는 등 전 세계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작가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2013년 뉴욕타임스 올해 그림책으로 선정, 20여 개 언어로 번역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곰의 노래'와 '아기 곰의 여행', '아기 곰과 서커스', '아기 곰의 가출' 등 ‘아기곰 시리즈’와 '빗방울 공주', '알몸으로 학교 간 날', '왜 지각을 했냐면요' 등이 있다.


프랑스문화원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방한 강연을 통해 벵자맹 쇼는 그간 펴낸 다수의 그림책 작품을 한국 독자들에게 직접 소개, 아동 그림책 작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계획이다.

작가 ‘벵자맹 쇼(Benjamin CHAUD)’

작가 ‘벵자맹 쇼(Benjamin CHAUD)’

AD
원본보기 아이콘


강연 대상은 ‘벵자맹 쇼와 그림책에 관심 있는 성인’으로 구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명의 신청을 받았는데 접수가 사전 마감될 만큼 벵자맹 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그는 최근 여유당출판사를 통해 정글에 사는 마르쉬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보금자리', '신나는 정글 학교', '뜻밖의 도시 탐험' 등 ‘세꼬마 시리즈’를 선보였다.

세꼬마 시리즈의 ‘마르쉬’는 커다랗고 둥근 코에 귀는 길쭉하고 아주 기다란 꼬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동물이다. 정글 속 나무 위에 지은 아늑한 집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사는 꼬마 마르쉬 ‘피’, ‘라’, ‘미’의 모험과 성장을 통해 독자들은 작가의 휴머니즘과 삶에 대한 철학 또한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벵자맹 쇼의 방한 강연을 가장 한국적인 도서관이자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한옥 공공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에서 열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면서 “그림책의 매력을 느끼며 작가와 직접 소통하고 스스로의 삶 또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