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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아파트 토건행정 박지원, 목포시민이 다 알아"

최종수정 2019.01.22 14:27 기사입력 2019.01.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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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원내대표 기자회견, 박지원 의원 직격탄…"시류에 따라 입장 바뀌지 않는 일관된 모습 보여야"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박지원 선배 의원께 엄중히 부탁한다. 서산온금 지구에 3000세대의 고층 아파트를 짓겠다며 난개발을 획책할 때 정종득 전 목포시장과 함께 다닌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최근 손혜원 의원의 '목포 문화재 거리' 의혹과 관련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윤 원내대표는 "어이없는 토건행정에 함께 한 사람이 박지원 의원이라는 것을 목포 시민들이 다 아는 사실인데 인제 와서 마치 토건행정을 반대했던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재개발에 대한 입장은 서로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최소한 이리저리 시류에 따라 입장이 바뀌지 않는 일관된 모습, 자기 말에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 원내대표는 손혜원 의원에게도 정치적 공방을 멈출 것을 주문했다.

윤 원내대표는 "목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늘 고마웠다. 하지만 더 이상의 정치적 공방은 목포 발전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으며 책임있는 정치인 자세도 아니다"라면서 "처음 약속대로 목포에 반드시 박물관을 짓고, 지인이 매입한 자산을 포함해 공공의 가치가 큰 부동산은 공공 자산화하는 등 재산상 이득을 보지 않는 것으로 자신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목포에 현장방문을 한다고 한다. 자유한국당에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사건 본질을 왜곡하고 게이트 운운하며 과도한 정치공세로 몰아가려는 시도를 당장 멈추라"고 말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자신이 30년간 목포에서 시민운동을 하면서 구도심 주민과 늘 함께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목포에 살고 목포를 근거지로 하는 정치인으로서 배가 산으로 가는 최근 목포 구도심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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