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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암다바드에 인도 내 여섯번째 해외무역관 설치

최종수정 2019.01.17 15:05 기사입력 2019.01.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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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KOTRA(코트라)는 17일(현지시간) 인도 구자라트주의 경제중심 암다바드시에 인도 내 여섯번째 해외무역관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트라는 18일부터 사흘간 간디나가르에서 열리는 인도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인 구자라트 투자서밋(VGS)에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구자라트는 석유화학, 제약, 자동차 산업 등이 발달한 인도 제조업의 중심지다. 특히 석유화학 산업은 인도 전체 생산의 62%, 수출의 18%를 차지한다. 또 자동차 관련 부품(베어링, 브라스 등) 관련 클러스터가 30여 곳에 달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 자동차 허브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 인도 500대 기업 중 29개사의 본사가 위치해 있을 정도로 밸류체인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곳으로 꼽히지만 구자라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포스코, 신한은행, 롯데제과, 현대로템, 국도화학 등 10여개사에 불과하다.
17일 개관식은 권평오 코트라 사장을 비롯해 신봉길 주인도 한국대사,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통사차관보, 소럽 파텔 구자라트주 에너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코트라는 인도에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벵갈루루, 콜카타 등 5개 해외무역관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18일 개최되는 VGS는 모디 총리가 2003년부터 시작한 인도 최대의 주(州) 투자유치 행사로, 올해는 '새로운 인도를 만든다'는 슬로건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코트라는 투자서밋 본 행사에서 인도 경제의 주요 동향을 점검하고, 파트너국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과 인도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한다. 또 연계 전시회인 VGGTS에 16개사 규모로 한국관을 별도로 구성해 우리 기업의 본격적인 인도 내륙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한국관에는 자동차, 기계부품을 비롯해 환경설비, 의료,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선보인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거대한 인도시장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인도간 교역비중은 전체의 1.9%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이번 암다바드무역관 개소와 VGS 참가를 계기로 우리 기업의 관심이 제조업이 발달한 인도 북서부로 확대돼 인도시장 진출이 양질의 측면에서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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