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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2022년까지 3만개 일자리 창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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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위해 335억 투입...전통제조업인 봉제, 수제화 등 육성·소셜벤처 육성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2022년까지 일자리 3만개 창출 도전에 나선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민선 7기(2019~2022년)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 일자리 창출을 민선 7기 구정의 최우선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은 3대 핵심부문, 9개 중점과제, 34개 세부추진 과제를 통해 총 3만 개의 지속가능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 지역 상권과 고용을 안정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3대 핵심부문은 ▲혁신경제 기반 마련 ▲상생하는 일자리 창출 ▲현장과 소통하는 맞춤형 취업지원이다.

먼저 핵심부문인 '혁신경제 기반 마련'에는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성수동 소재, 2016년4월 개관)를 통해 중소기업 및 노동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1층 수제화 공방에서는 지역특성을 살려 수제화 장인의 기능을 전수해 젊은 인재를 유입, 수제화라는 전통산업을 육성한다.

성수동 준공업 지역을 중심으로 47개 집적된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제조업 및 첨단기술을 겸비한 지식기반 및 정보통신 분야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유치한다.

특히, 해외지사화 사업으로 KOTRA와 협업하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해소, 수출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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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시장과 인접해 왕십리, 행당동 일대에 발달해 있는 봉제 산업의 특색 있는 상권을 발굴·육성, 봉제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작업환경개선은 물론 전문적 디자인 개발, 마케팅 등 공동체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선 7기 구정핵심비전인 스마트포용도시에 맞춰 지식과 기술을 공유, 제조창업을 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청년창업 사업을 운영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창업으로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반으로 메이커 작업 공간 및 교육장, 공동사무실, 휴게공간을 청년 취·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에 청년상인 유입으로 창업기반을 마련하고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미 성동구 주요 전통시장인 행당시장과 뚝도시장에는 청년장사꾼들이 입점한 상태이다. 청년장사꾼들의 유입을 장려하고 경영을 지원하는 청년상인 인큐베이팅, 기존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커뮤니티 조성, 그 외 홍보·행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핵심부문, '상생하는 일자리 창출'에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 체계적인 지원으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조직 유형별 특성에 맞는 인큐베이팅, 기업마케팅을 지원한다. 주요 유형에는 안심돌봄 지역사회 활성화, 자활연계 사업개발 및 새활용 자전거 협업모델 등이 있다.

현재 성수동 서울숲을 중심으로 소셜벤처기업의 창업과 이주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약 250여개의 업체가 성수동에 입주하여 소셜벤처밸리 형성)

이런 소셜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공간으로 지난 해 전국 최초로 성동안심상가(성수동 소재) 내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조성했다. 독립된 사무공간 16개소, 개방된 사무공간 48석과 라운지, 회의실, 휴게실 등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최장 10년까지 임대가 가능하다.

사회적기업의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및 융자지원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을 조성하고 운용할 계획이다. 구 일반회계 출연금으로 기금 9억6300여만 원을 마련, 지역내 사회적경제조직의 신제품 개발 및 시설, 사업개발비 지원에 융자 등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아카데미 교육 등 육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컨테이너 116개로 지상 3층, 연면적 3211㎡ 규모 창조적 공익문화공간 성수동 소재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는 신한두드림스페이스의 유무형 금융인프라를 활용한 플랫폼을 통해 취·창업 교육과 보육을 원스톱으로 통합, 선순환의 청년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청년 창업 스타트업 교육(디지털라이프 스쿨), 청년창업보육(인큐베이션 센터), 청년 스타트업 취업 교육(두드림매치메이커스), 예비자영업자에게 법률, 마케팅 지식 등 강의프로그램을 무료제공하는 성공두드림아케데미 등이 있다.

또, 민 ·관 ·산 ·학 협력 공동운영단을 구성, 청년일자리 소셜벤처 혁신학교를 운영한다. 고용없는 성장으로 청년 고용절벽를 창업으로 해소하기 위해 대학생·취업준비생을 위한 일자리 인식 전환 '상상교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컨설팅 '도전교실', 신규 소셜벤처기업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성장교실'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일자리 창출 잠재력과 성장성이 높은 소셜벤처 활성화 여건 조성을 위해 청년혁신가들의 축제 「소셜벤처 엑스포」라는 이름의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해 2회를 맞는 '소셜벤처 엑스포' 행사에는 청년혁신가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청년 소셜벤처기업 EXPO 개회식', 사회적 가치를 더해 혁신을 실현하는 '소셜벤처 EXPO', 세상을 바꾸는 청년들의 힘찬 도전 '혁신 경연대회', 사회혁신가를 응원하는 『정부기관 주도 합동회의』, 가치와 혁신을 공유하는 『네트워크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세 번째 핵심부문, '현장과 소통하는 맞춤형 취업지원'에는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사업 등 단순노동, 단기간 형태의 시혜적 성격의 일자리외에도 어르신들의 취업에 대한 만족도를 충족하기 위해 구가 출자, 설립(2017. 6.)한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를 통해 정년이 보장(만 70세)되고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지속해 제공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성동미래일자리 주식회사는 출범 1년 만에 100여명의 어르신 등 취업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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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노인이나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대상별 맞춤형 취업을 지원, 청년 일자리카페 확대운영, 특성화고 취업지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으로 청년 취업을 활성화, 희망일자리센터 운영, 일 잡는 데이 및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현장 중심의 취업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 7기 경제정책 분야의 첫 번째 공약으로 구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일하고 싶은 구민이면 누구나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여 활기찬 경제도시 성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동구는 민선 6기 시절 신규 일자리 28549개를 창출,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 4년 연속 수상(2015~2018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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