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해병대는 창설 70주년을 맞아 오는 14~18일 4박5일 동안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겨울 해병대 캠프'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병대에 따르면 캠프 참가자들은 공수기초훈련과 유격기초훈련 뿐 아니라 겨울 바다에서의 상륙기습(IBS) 기초훈련 등의 해병대 교육훈련을 체험하게 된다. 야간에는 행군과 야전 취사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지난해부터 해병대가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The SSEN(더 쎈) 해병프로젝트' 체험도 할 수 있다. '더 쎈 해병프로젝트'는 '더 강하고(Strong) 특별하고(Special) 정예롭고(Elite) 고귀한(Noble) 해병'이라는 의미다. 4대 핵심과제(정신전력, 전투사격, 전투체력, 생존술) 숙달을 통해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해병대 기질을 배양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상륙훈련' 체험은 실제 상륙훈련 전장을 조성하고 한국형상륙장갑차(KAAV)도 탑승할 수 있도록 해 해병대 장병들의 훈련 강도를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군악대와 의장대가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작은 음악회도 연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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