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IPO 결정…내년 하반기 상장 목표(상보)
그룹 재무안정성 강화·투자 실탄마련 차원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416,000 전일대비 21,500 등락률 -4.91% 거래량 321,212 전일가 437,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중동 전쟁이 떼돈 벌게 해준다고?…판 뒤집히자 증권가 들썩 LNG 투자전 불붙었다 [주末머니] 그룹의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실시한다.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오일뱅크 IPO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오일뱅크의 최대주주로 9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알짜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IPO를 결정한 것은 그룹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신사업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온 사업구조 재편의 마지막 퍼즐 중 하나이기도 하다.
1964년 설립된 현대오일뱅크는 원유를 사들여 정제, 석유제품을 만들어내는 정유사다. 올 3분기까지 매출 11조7000억원, 영업이익 8590억원을 기록해 그룹의 주요 사업인 조선업을 대신해 그룹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업황호조·비정유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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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현대오일뱅크 상장을 통해 그룹의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을 높여 지난해부터 진행한 사업구조 재편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내년 하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외부감사인 지정·주관사 선정·상장예비심사 청구 등 상장에 필요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 그룹 내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중공업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고리도 해소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 IPO를 시작으로 향후 지배구조 투명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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