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株, 국내 의료용 대마 합법화 기대감에 꿈틀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국내 증시에서 '마리화나(대마초)' 테마주가 최근 급등락 하고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31분 현재 뉴프라이드는 전장 대비 90원(2.45%) 오른 3770원에 거래중이다. 뉴프라이드 주가는 이달 들어 지난 15일까지 보름 만에 189.45% 급등했으나 이후 4거래일 동안엔 고점 부담으로 41.68% 급락했다.
애머릿지 애머릿지 close 증권정보 900100 KOSDAQ 현재가 435 전일대비 43 등락률 -9.00% 거래량 612,521 전일가 478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기로의상장사]애머릿지⑤수상한 CB 거래…대주회계법인 감사 뒷돈 의혹도 [기로의상장사]애머릿지④허위 이사회 논란…서명 '복붙' 의혹도 [기로의상장사]애머릿지③회사 건물 빼돌린 최대주주 의혹 는 지난해부터 의료 및 기호용 대마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5월에는 미국에서 의료용 대매재배와 관련된 허가를 취득했다. 지난 14일엔 미국 LA에 의료용 대마초 판매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성첨단소재 오성첨단소재 close 증권정보 052420 KOSDAQ 현재가 1,448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448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작지만 강한 투자처? 우선주가 뜬다 오성첨단소재, 50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취득 완료 후 소각 예정” 오성첨단소재, 상반기 매출 708억 달성…실적?주가 ‘훨훨’ 도 비슷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성엘에스티는 이달 들어 지난 21일까지 주가가 104.63% 급등했다가 최근 2거래일 동안엔 내림세를 보였다.
오성엘에스티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의료 및 기호용 마리화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마리화나 추출물을 이용해 만든 의약품의 제조 및 유통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 상장사들이 마리화나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차 바뀌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의료용 대마 합법화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20대 국회에 의료 목적의 대마 사용을 합법화하는 내용의 마약류관리법 개정안 발의를 청원할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파키슨병, 뇌전증, 치매, 우울증 등 질병 치료가 가능한 의료용 대마의 합법화 추진을 목적으로 지난 6월 창립됐다. 지난 11월엔 임시총회를 통해 의료용 대마 합법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지방선거 공약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캐나다의 경우 올해부터 의료용 대마초를 합법화 했고 미국은 이미 23개주에서 의료 치료용 대마 사용이 합법화 된 상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미국 신경학회에 따르면, 대마초 주요 성분 THC(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와 CBD(카나비디올)는 인체의 간, 신장, 폐, 뇌 및 신경계 등에 있는 수용체와 결합해 통증이나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반응을 잠재우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스라엘 암 연구센터 데이비드 메이리 박사 연구팀은 대마초 일부 성분이 암 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최근 진행한 연구에서 확인했다.
캐나다의 대마사업 시장규모는 한화 약 8조원, 미국은 49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