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 공격수 이동국이 자신의 고향이자 축구를 시작했던 포항시의 지진 피해 돕기에 나섰다.
이동국은 20일 오전 포항시를 방문해 K리그 우승 포상금 중 일부인 5000만 원을 지진 피해 성금으로 기부했다. 그는 이날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참석하는 대신 포항지진 피해 사랑나눔 접수처를 찾았다.
이동국은 “지난 15일 뉴스를 통해 포항 지진 사태를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도와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이 아픔을 함께 나눠 포항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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