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다 채운 조선 3사, 매출은 내년까지 '한파'
삼성重 가장 먼저 수주목표 달성
현대중공업도 수주목표에 근접…대우조선도 회계법인 예상치 넘겨
매출은 감소세…지난해 수주부진 반영 탓
"내년 하반기, 2019년 돼야 숨통 트일 것"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416,000 전일대비 21,500 등락률 -4.91% 거래량 321,212 전일가 437,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중동 전쟁이 떼돈 벌게 해준다고?…판 뒤집히자 증권가 들썩 LNG 투자전 불붙었다 [주末머니]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10140 KOSPI 현재가 29,300 전일대비 850 등락률 -2.82% 거래량 8,257,612 전일가 30,1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을 때 크게 살려야...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118,1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1.91% 거래량 2,595,567 전일가 120,4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변동성 속 기회 찾는 투자자들...4배 주식자금으로 담아둬야 할 종목은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등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연초 세운 수주목표를 거의 다 채웠다. 하지만 지난해 수주절벽이 올해 반영되며 매출은 급감하고 있다. 업계선 올해 수주물량이 1~2년 뒤 매출로 반영되는 만큼 내년까지 '매출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 3사는 올해 계획했던 수주목표치를 모두 채웠다. 삼성중공업은 올 9월 조선 3사 중 가장 먼저 수주 목표치를 달성했다. 해양플랜트 2기를 수주하는 등 목표치 65억 달러(총 24척)를 일찌감치 달성했다. 현대중공업그룹 3사도 올해 목표치인 75억 달러(총 120척)를 최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도 현재 25억7000만 달러(총 23척)를 채웠다. 대우조선해양이 연초 자체적으로 세운 목표치 45억7000만 달러의 절반 수준이지만 지난 3월 삼정KPMG가 전망한 목표치는 다 채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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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는 지난해 바닥을 찍고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매출은 감소세를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 수주부진이 1~2년이 지난 현재 매출로 인식되고 있어서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의 올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9%, 27.3% 감소했으며, 그나마 수주잔량에 여유가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19.8% 줄었다. 매출이 줄면서 영업이익 역시 삼성중공업 71.9%, 현대중공업 20.8%로 급감해 실적에도 영향을 줬다.
매출 한파는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수주 증가가 바로 매출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 선박을 수주하면 우선 설계, 기자재 확보에 대략 10개월이 소요된다. 이후 건조가 시작되는데 건조 비용은 건조 비율에 따라 1~2년 가량 나눠 지불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의 수주물량은 내년 하반기 혹은 2019년에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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