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핵심 정치권 국민들 변화 심리 이용 새로운 인물 대거 내세워 내년 지방선거 승리, 정국 운영 동력 확보하겠다는 뜻으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서울시장 차출설 등 힘 얻어 박원순 시장과 25개 구청장 중 2선 구청장 중 몇 명 수성할 지 관심 높아져 주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내년 지방선거가 8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 선거에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이 '3선 고지’에 안착할 지, 아니면 ‘새로운 인물’이 1000만 서울시민 대표로 나설지 관심이 아닐 수 없다.

이와 함께 서울 25개 구청장 중 몇 명이나 자리를 지켜낼지도 관심이다.


◆박원순 시장 '3선 티킷’ 잡을 수 있을까

박원순 시장은 이미 '3선 도전’ 뜻을 굳히면서 내년 지방선거에 들어간 상황이다.


그러나 여권 핵심부는 새로운 인물을 통한 정치권의 변화 심리를 파고들겠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박 시장이 민선 7기 서울시장이 될 경우 1000만 서울시민 대표를 11년간 역임하는 역대 최장 서울시장이 탄생할 것으로 보여 이를 저지하겠다는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여권 핵심부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서울시장 전격 투입 등 ‘빅카드’를 내세울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29일 오전에도 유력 언론이 임종석 실장의 서울시장, 조국 민정수석의 부산시장 차출설 등을 보도하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여권은 내년 지방선거 결과가 향후 정국 운영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핵심부 인사들을 대거 내 보내겠다는 포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특히 여권은 새로운 참신한 인물들을 대거 내세워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변화심리를 수용함으로써 지방선거를 승리, 새로운 정국 운영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영선·민병두 의원 등이 경선 도전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의 경우 여전히 현장시장실 등을 가동, 시민들과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박 시장으로서는 취임 후 100명이 넘는 시민단체 출신의 채용으로 인한 내부 직원들 승진 요인 감소로 인한 불만 팽배와 직원들의 잇단 자살 사건이 발생한 이후 직원 내부가 동요하면서 어떻게 극복해 낼지 주목된다.


◆25개 현직 구청장 몇 명이나 자리 지켜낼까


25개 서울 구청장 중 김영종 종로, 최창식 중구, 성장현 용산, 김기동 광진, 유덕열 동대문, 김영배 성북, 박겸수 강북, 이동진 도봉, 문석진 서대문,박홍섭 마포, 노현송 강서, 이성 구로, 차성수 금천, 조길형 영등포, 신연희 강남, 박춘희 송파구청장 등이 3선 도전에 나설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도서관과 서울시청사

서울도서관과 서울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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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관악,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3선 도전' 의지를 접은 가운데 김성환 노원구청장도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치를 것으로 보이는 노원 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초선으로 재선 도전 의지를 갖고 있는 구청장도 정원오 성동, 나진구 중랑, 김수영 양천, 이창우 동작, 조은희 서초구청장이다.


그러나 이들 중 몇 명이나 공천 경선에서 승리, 2·3선 고지에 나설지 주목된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는 더민주 구청장 후보 자리를 놓고 현직 시의원 등이 대거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진구의 경우 김기동 현 구청장이 아직 3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김선갑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강력히 도전할 뜻을 갖고 현장을 누비고 있다.


동대문구의 경우도 유덕열 구청장이 아직 공식적으로 3선 의지를 밝히지 않으면서 주민들과 접촉을 강화한 가운데 김인호 시의원(전 시의회 부의장),전철수 시의원(전 환경수자원위원장)이 강력히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서대문구의 경우 문석진 구청장이 앞서가는 행정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박운기 시의원이 강한 도전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마포구는 박홍섭 구청장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구정에 임하고 있지만 유동균 시의원 등이 도전할 뜻을 감추지 않고 있다.


구로구는 이성 구청장이 3선 도전 의지를 갖고 있는 가운데 조규영 시의회 부의장이 도전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 부의장은 11월1일 오후 5시30분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자신의 시집 '사람의 잔치가 시작됐다‘출판기념회를 개최, 세 과시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조길형 구청장이 3선 도전 뜻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광상 시의원과 최웅식 시의원(전 운영위원장) 등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는 신연희 현 구청장이 지난 대선 기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재판 중에 있어 3선 도전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 가운데 새로운 인물들이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


송파구는 박춘희 구청장이 주민들과 접촉을 강화하며 3선 도전 의사를 비추고 있는 가운데 같은 당 소속 강감창 시의원 등의 도전과 더불어민주당 박성수 지역위원장(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는 이해식 현 구청장이 3선으로 더 이상 출마할 수 없는 무주공산으로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이 강력하게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당 이정훈 시의원도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후보 선정 기준 작업 들어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서울시장 후보와 구청장 후보, 시의원, 구의원 후보 선정 기준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시장, 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에 대한 여론조사와 지역위원장 등 평가 등을 기초로 경선을 어떻게 치르게 할지 등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시당으로서도 현직과 도전자 모두를 경선시켰을 경우 현직이 유리한 점을 어떻게 극복할지 등을 깊이 있게 고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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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아직 선거는 8개월 여 기간이나 남아 여론 변화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는 촛불민심 여파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새로운 후보 교체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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