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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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헌혈증서를 이용해 수혈 비용을 면제 받는 환자들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헌혈로 인해 발급된 헌혈증서 286만6330장 가운데 환급된 증서는 28만2171장에 그쳤다.

환급률은 9.8%로 10장 가운데 1장만 환급된 셈이다.


현재 헌혈을 한번 할 때 마다 헌혈증서 발급과 동시에 헌혈환급적립금 2500원을 적립하는데 환자는 헌혈증서를 제출해 적립금만큼 수혈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그러나 헌혈증서 사용이 줄면서 적립금이 2010년부터 매년 50억원 가량 쌓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016년 기준 헌혈환급적립금의 누적 잉여금은 349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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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적립금을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헌혈환급적립금은 수혈비용의 보상, 헌혈의 장려, 혈액 관리와 관련된 연구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혈액관리법에 규정돼 있다.


권 의원은 "불필요한 수혈이 병원에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홍보와 교육을 확대하는데 적립금을 사용해야 한다"며 "헌혈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헌혈 장려하는 데에도 적립금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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