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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메이저 첫 승' 토머스 "내가 넘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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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머스가 PGA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샬럿(美 노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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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PGA챔피언십 챔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세계랭킹 6위로 점프했다.

14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6.65점을 받아 지난주 14위에서 단숨에 '톱 10'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골프장(파71ㆍ7600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을 제패해 시즌 4승째이자 통산 5승째를 수확했다.
지난해 10월 2016/2017시즌으로 치러진 CIMB클래식에 이어 연초 SBS토너먼트와 소니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쓸어 담는 등 가장 먼저 4승 고지를 접수했다. 우승상금이 무려 189만 달러, 상금랭킹 역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 이어 2위(709만5000달러)로 치솟았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2위(2689점) 등 각종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시점이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여전히 1위(11.22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마쓰아먀가 2위(9.30점)로 복귀했고, '디오픈 챔프' 조던 스피스(미국)는 3위(9.01점)로 밀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4위(7.31점), '마스터스 챔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5위(6.76점)다. 한국은 김시우(22ㆍCJ대한통운) 35위(3.08점), 안병훈(26ㆍCJ대한통운) 65위(2.15점), 왕정훈(22ㆍCSE) 76위(1.93점), 강성훈(30) 90위(1.66점) 등 4명이 '톱 100'에 포진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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