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매우 강’ 제5호 태풍 ‘노루‘ 주말께 제주도에 영향
갈팡질팡하는 경로를 보였던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한반도 쪽으로 북상하면서 주말께 제주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10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860km 해상에서 시간당 10km의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다.
또한 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태풍 노루는 중심기압 945hPa, 최대 풍속 초속 45m, 강풍 반경 280km를 나타내고 있다. 강풍 반경이 300km 이하이기 때문에 규모는 ‘소형’으로 분류되지만, 최대 풍속이 초속 44m를 넘어 강도는 ‘매우 강’인 것으로 나타난다.
노루가 예상 경로를 따라 이동할 경우 이번 주말쯤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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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태풍 노루가 7일 전후로 제주와 일본 사이 대한해협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다. 하지만 태풍 경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제주를 관통할 우려는 여전하다.
기상청은 태풍 노루에 대한 다음 정보를 2일 오후 4시에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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