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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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위원회 결정으로 2000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140개 태풍 이름은 영구적인 것은 아니다. 14개 회원국은 특정 태풍에 큰 피해를 입으면 매년 11월께 열리는 태풍위원회에 해당 이름의 삭제를 요청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 중 이제는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수달'과 '나비'다. 북한에서 제출한 '매미'도 이제 사용할 수 없다. '수달'은 2003년 미크로네시아이 큰 피해를 줬다. 이후 '미리내'로 대체됐다. 은하수라는 뜻이다.

'나비'는 2005년 경상북도와 울릉도 일대를 휩쓸고 갔다. 일본의 피해도 심각했다. '나비'의 퇴출은 2006년 일본의 신청에 의해 이뤄졌다. 바뀐 이름은 '독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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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제안한 '봉선화'는 2002년 중국에 영향을 미쳐 '노을'이 됐다. '매미'의 퇴출은 우리나라가 신청했다. 2003년의 막대한 피해 때문이다. '매미'는 '무지개'로 교체됐다. '소나무'는 '종다리'가 됐고 태풍 '루사'(Rusa)도 '누리'(Nuri)로 개명했다.

이런 방식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 중 변경된 것은 지난해 기준으로 모두 42개에 달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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