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렁이’ 어떤 내용이길래…학교 폭력, 청소년 성범죄, 장애인 차별 등 ‘처절한 현실’
김정균, 이계인, 오예설이 영화 '지렁이'로 돌아왔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인권영화 '지렁이'의 주인공 김정균, 이계인, 오예설이 출연했다.
영화 '지렁이'에 출연한 이계인은 이날 "짓밝히고 살아온 두 부녀의 이야기라며 이 시나리오를 받아보고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청소년 집단 따돌림과 장애인 문제 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균은 "영화 속보다 현실이 더 힘들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대중들이 지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누군가 우리 국민들을 지렁이로 만들어놨기 때문에 정치를 바꿀 수 없으니 영화를 통해서 표현했다"고 말했다.
오예설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피해학생 역인데 아버지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버지다 보니 사회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학교에서도 힘들어하는 역"이라고 담담히 설명했다.
이날 오예설은 "지렁이 덕분에 반쪽을 찾았다. 24살에 가해자 역할 배우와 결혼을 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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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화 지렁이는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개봉한다.
영화 '지렁이'는 학교 폭력, 청소년 성범죄, 장애인 차별 등 대한민국의 민낯을 밝히는 소재들을 다뤄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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