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 쭈꾸미, 국내산 닭고기 등 활용 '육해공' 도시락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 시즌2’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백종원 육해공 도시락 시리즈’는 돼지고기와 주꾸미, 닭고기 등 육해공 진미를 담은 2단 도시락이다.
우선 23일 출시되는 ‘백종원 육(肉)도시락(4500원)’은 제육볶음과 간장불고기가 메인찬으로 담겼다. 돼지고기를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직접 개발한 고추장 소스와 간장 소스로 조리하여 도시락 한 판으로 서로 다른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두 가지 메인찬이 들어가는 만큼 도시락 전체 중량도 기존 도시락 대비 약 17% 푸짐하고 전체 중량의 60% 이상을 메인 반찬으로 구성해 가성비를 극대화 했다.
이달 28일과 30일 잇따라 출시되는 ‘백종원 해(海) 도시락(4500원)’과 ‘백종원 공(空) 도시락(4500원)’은 컨셉에 맞춰 주꾸미 볶음과 마늘 간장 오징어볶음, 춘천식 닭갈비와 달콤짭조름한 데리야끼치킨을 각각 담았다. 백종원 공(空) 도시락에 사용되는 닭고기는 모두 국내산과 미국산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CU는 지난 2015년부터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상품 기획에서부터 제조 레시피, 마지막 테이스팅까지 직접 참여한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등 총 17가지 간편식을 선보여왔다.
해당 상품들은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국내 편의점 역사상 처음으로 소주, 바나나우유 등을 제치고 매출 1위에 등극하는가 하면,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카테고리에서 1~3위 안에 랭크 될 정도로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백종원 도시락이 본격적으로 출시된 2016년 CU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168.3%나 신장하며 ‘백종원 도시락’의 인기를 증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